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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는 없었다.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23일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26일 AS로마, 29일 FC바르셀로나, 다음 달 1일 AC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으로 이번 ICC에 나서지 못하는만큼, 손흥민은 3경기에 모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 3경기를 마친 후에는 다시 영국으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8월11일 뉴캐슬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선 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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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다른 와일드카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흥민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조기 차출로 숨통이 트였지만, 어차피 이들은 대회 초반 적응과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를 발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감독은 황의조 발탁 배경을 설명하며 "자칫하다 나상호(광주) 한 명으로 예선을 치르게 된다. 그래서 공격 부분에서 와일드카드를 선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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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초반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조 추첨은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의 누락으로 아예 없던 일이 됐다. 당초 23일 재추첨이 예상됐지만, 인도가 예선참가를 희망하며 또 한번 꼬였다. 아시안게임은 예선 없이 참가신청만 하면 조별리그에 뛸 수 있다. 조 추첨이 정해지지 않으며, 준비 과정 역시 뒤죽박죽이다. 상대 분석은 고사하고 일정 준비 조차 확정할 수 없다. 결국 초반부터 전력질주를 해야할 지도 모른다.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세 유럽파 없이 치르는 초반을 잘 넘겨야 한다. 그 어수선한 순간, 공격의 중심에 설 황의조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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