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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감독 "랩터부터 티라노 공룡 등장, '쥬라기공원'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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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용화 감독이 공룡을 출연 시킨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용화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공룡 쥬라기 공원을 한번 봤는데 물론 그 영화의 이미지가 봤는데 최악으로 얘기하자면 오마주로 쓴거다. 재미 그 이상의 그 이하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 적으로 쥬라기 공원과 중첩됐다면 오마주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12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1441만931명(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 기준)을 동원한 1편 '신과함께-죄 와벌'의 후속편. '신과함께2'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