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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슈퍼8 대회 종료 직후 24일 귀국길에 오른 정병국은 이러한 이야기에 쑥스러움을 표했다. "후배들이 내 영상을 자주 돌려보는지는 알지 못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만 한데 본보기라는 표현은 그저 부끄럽다. 이번 대회에서도 슈터로서 제몫을 하지 못했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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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꾸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올 시즌 종료 직후 세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정병국은 "농구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사실 별다른 몸 관리 비결은 없다. 부모님께서 좋은 체격을 물려주셔서 지금까지 농구를 할 뿐이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 먹지 않아도 거뜬한 정도"라고 그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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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에서 선수생활 말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는 34살 베테랑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정병국은 "될 듯하면서도 되지 않는 무대가 플레이오프더라.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이번만큼은 마지막에 웃어보고 싶다"면서 "처음 팀에 들어올 때만 하더라도 전자랜드는 약체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평가를 받지 않는다. 앞으로는 끈끈한 팀을 넘어 결과를 내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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