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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 홈런수가 18개까지 늘었다. 강백호 때문에 신인상 레이스는 일찌감치 김이 빠졌다. 이제 관심은 그가 신인으로서 어떤 홈런 기록을 세우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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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백호가 이 기록을 넘어설 것은 기정사실이다. 24일 넥센전까지 치른 KT는 시즌 5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강백호의 현재 페이스라면 50경기 4개의 홈런은 충분히 쳐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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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박재홍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 위원은 데뷔 첫 해 20-20을 넘어 30-30클럽에 가입했었다. 30홈런 36도루. 만약, 강백호가 30홈런을 넘어선다면 당분간 깨기 힘든 대기록 보유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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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강백호의 타격 스타일. 시즌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컨택트 위주의 스윙을 하다, 잘맞은 타구가 홈런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5, 6월 타율은 3할2푼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홈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기록을 의식해서인지 최근 강백호의 스윙을 보면 큰 것 한방을 노리는 홈런타자 스타일이 됐다. 7월 타율은 2할3푼7리로 뚝 떨어져있다. 이게 좋은가, 나쁜가를 떠나 어찌됐든 걸리면 넘어갈 수 있는 스윙을 하고 있어 홈런이 나올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봐야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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