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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걸려온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마리는 저녁에 들를까 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결국 저녁 식사 대접까지 약속했다. 통화를 마친 마리는 남편 제이블랙과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청소에 나섰다. 청소 후 마리는 시부모님께 해드릴 저녁 메뉴를 정했다. 마리는 남편 제이블랙이 잡아 온 참돔으로 만든 참돔찜과 시어머니와 함께 담근 오렌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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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트에서 장을 봐온 마리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고, 도착한 시부모님은 부부의 집을 구경했다. 복층 계단에 먼지를 발견한 시어머니는 제이블랙에게 "지저분하다"며 청소하는 사람을 부르라고 말했다. 제이블랙은 계속 나가 있어서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지만, 시어머니는 "엄마를 시켜라. 문 열어주고 청소 끝나면 잠그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처음 본 마리는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제이블랙은 어머니의 말에 단호하게 '그건 아니'라는 뜻을 전해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이후 마리와 제이블랙이 차린 음식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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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영은 퇴근한 형균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시동생이 일하는 곳으로 향했다. 막내 아들을 오랜만에 본 시어머니는 애틋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지영은 시어머니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했다. 시어머니가 형균과 지영이 결혼 전 아들 형균이 만나는 상대가 지영임을 알아챘던 것. 형균 SNS 속 지영의 댓글을 보고 둘 사이를 이미 눈치 채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를 전해 들은 지영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보통 시어머니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지혜는 "SNS에 놀러 간 거나 걱정하게 될 만한 것들은 올리는 게 조심스럽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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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가 외출을 즐기고 있던 시각, 재욱은 홀로 육아 전쟁을 치렀다. 윤우가 깨고 곧이어 잠든 지우가 깨서 거실로 나오자 재욱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또 남편 재욱은 세미가 당부했던 지우 밥 먹이기 미션에 돌입했다. 재욱은 윤우 달래랴 지우 먹이랴 그야말로 정신이 없는 상황의 연속.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된 윤우의 울음에 재욱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욱은 의기양양했던 처음과 다르게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외출을 끝낸 세미가 집으로 돌아오자 재욱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잠에서 깨냐"고 말했지만, 세미는 "원래 그랬다"고 말했다. 남편 재욱은 반나절 동안 육아를 한 사이 핼쑥해진 모습이었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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