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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 감독은 비어버린 27일 LG전 선발 카드로 김 민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해 계약금 3억원에 KT에 입단한 김 민은 분명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그러나 올해 1군 무대에 나선 적은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군 데뷔를 준비해온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총 11경기에 나와 3승2패에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지난 6월6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9이닝을 1실점으로 완투하며 승리를 따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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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 민이 첫 1군 무대 선발 등판에서 '루키의 반란'을 보여준다면 KT로서는 순위 싸움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피어밴드-니퍼트-고영표-금민철-김 민으로 이어지는 5선발진이 구색을 갖추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팀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 25일 기준, 8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가 불과 0.5경기 밖에 나지 않는 만큼 순위 경쟁의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과연 김 민이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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