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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이끄는 수장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 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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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체부의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주로 하는 여가활동'을 묻는 설문에 60% 이상의 국민이 TV 시청과 인터넷 검색이라고 답했다. 2017년 통계청 사회조사보고서 설문결과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71.5%), 문화 예술 관람(38.5%), 스포츠 활동(24.9%), 스포츠 관람(10.2%), 문화예술 참여(9.6%) 순으로 응답했다. 모두 문체부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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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직장인들이 돈보다 '워라밸'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의식의 변화 속에 문체부와 스포츠의 포괄적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여가활동의 경우 단순한 관람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즐기는 부분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가로서 스포츠는 크게 '보는' 스포츠와 '하는' 스포츠 둘로 나뉜다. 종목에 따라 이 두 영역은 하나로 융합되기도 한다. 3대3 농구가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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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도서·공연비 소득공제가 시행돼 영화관람비, 도서 구매 금액 등을 연말 소득공제로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을지 현재 용역을 진행중이다. 연일 반복되는 야근에 파김치가 된 채 주말엔 소파에서 종일 뒹굴거리며 멍하게 TV를 응시하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던 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역동적인 느낌표, 힐링의 쉼표가 공존하는 삶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수면부족,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신체, 정신적 문제들의 근원적 치유 방법 역시 스포츠가 돼야 한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스포츠와 스포츠를 통한 땀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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