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내일과 모레 불러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1군) 복귀 일정을 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 3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종아리에 투구를 맞아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해왔다.
장 감독은 "최근에서야 러닝과 가벼운 프리배팅 정도를 소화하는 단계"라며 "오래 쉬면서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일단 훈련을 지켜보고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1군에 부를 수는 없다. 2군에서 몇 경기를 뛸 지도 확실하게 짚긴 어렵다. 아마도 1주일 정도 기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건창이 복귀하더라도 공격은 가능해도 수비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지명 타자로만 들어와 주기만 해도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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