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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은 "오승환은 야구 감각이 좋은 선수다. 짧은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긍정적인 신호를 봤다"며 오승환은 6회부터 9회까지 언제든지 등판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다양한 활용법을 전했다. 콜로라도는 거액을 들어 불펜진을 개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콜로라도는 올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5.24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 내셔널리그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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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지난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오승환을 받은 콜로라도는 1루 유망주인 채드 스펜버거와 외야수 포레스트 윌, 추후 지명권을 내줬다.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유망주 자원을 잃은 콜로라도가 손해본 트레이드라는 반응이다. 그만큼 콜로라도는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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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올시즌 48경기에 나서 4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콜로라도는 오승환을 영입하며 막판 불펜 강화로 역전 드라마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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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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