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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에 대한 기대가 적어서가 아니라 헤일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다. 한 감독은 "헤일이 오늘 어떻게 던질 지 너무 궁금했다"며 아쉬워했다. 헤일은 한국무대 첫 등판이던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특히 투구수는 65개에 불과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최강 타선 두산을 맞아 보여줄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린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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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6이닝 동안 4안타(1홈런)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개인통산 첫 퀄리티 스타트였다. 지난해 8월 5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1년만에 갑작스런 선발등판을 감행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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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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