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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의 달라진 태도를 가장 먼저 눈치챈 고태수(조희봉). 광고 모델 제안과 다영의 집 정리를 수락한 지운을 보고 "웬일이냐, 네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지운이 다영에게 농담을 하자, "방금 지운이가 농담했냐? 저 자식, 변했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매사 진지한 지운의 새로운 모습이었기에 그를 5년간 가까이에서 알고 지냈던 태수라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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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나, 귀여운 질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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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귀여운 질투를 시작한 다영의 지운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달라졌다. 나란히 앉아 지운을 바라보다가 문득 "김샘, 진지한 얼굴이 귀엽다고요"라고 말한 것. 지운의 개인 연락처를 알고 나자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지 말라는 지운의 말에 차마 실행에 옮기진 못했으나, 그런 지운의 까칠함도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어느덧 질투를 느낄 정도로 지운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찬 다영. 아직은 비밀로 숨기고 있는 그녀의 마음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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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눈도 깜빡하지 않고 보는 소미에게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남자였다. 남자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남자 공포증이 있기 때문. 그래서 지운을 처음 만났을 때도 상아의 뒤로 숨기 바빴고, 태수가 네일샵 손님으로 왔을 땐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러한 이유로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겁쟁이"라고 불리는 소미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사적인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남자, 박가람(연준석)을 만나면서 시작된 변화였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8월 1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제 17, 18회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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