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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테마로 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 걸그룹다운 표정과 포즈로 보기만 해도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심플한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했는데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단순한 룩도 화려하게 완벽 소화했다. 이전보다 성숙한 매력까지 장착한 라임소다는 마지막 콘셉트에서 한층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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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내일도 맑음'의 OST에 참여한 그는 "혼자서 부르는 발라드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녹음 당시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기대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녹음하면서 나의 부족한 점도 많이 깨달았다.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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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준비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다. 혜림은 "뮤직비디오를 제주도와 서울에서 찍었다. 제주도 해변에서 불꽃놀이 씬과 안무 씬을 촬영했다. 그런데 밀물 시간이 된 거다. 춤을 추면서 신나게 촬영하고 있는데 물이 계속 들어오는 거다. 촬영을 중단하고 바로 바다와 먼 곳으로 철수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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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것을 묻자 또래 아이들 같은 소박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혜림은 맛집 리스트와 메뉴가 빼곡하게 적힌 휴대폰 화면을 보여줬다. 또 최근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빠졌다는 그는 "박서준 씨가 정말 멋있다. 하지만 누굴 보고 설렌다기보다 연애에서의 관계성, 그 모습이 설레는 것 같다"라며 수줍은 대답을 내놨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혜림은 승지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 승지는 "혜림의 해맑은 웃음이 기억에 남는다. 귀여웠다. 나는 귀엽게 생긴 편은 아니라서 부럽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키도 크고 밝고 귀여웠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혜림은 승지의 첫인상에 대해 "언니는 되게 차갑고 센 인상이었다. 어색하게 웃는데 그게 더 무서웠다. 그때 나는 친화력이 진짜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언니의 눈빛이 너무 세서 기가 죽었다"라며 첫 만남과 첫인상에 대한 서로의 느낌을 나눴다.
혜림은 승지에게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묻자 "여자 방탄소년단 같은 느낌을 가지고 싶다. 더 실력도 갖춰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공백기 동안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DNA'를 커버하기도 했다. 남성적인 느낌의 힙합 댄스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언젠가는 걸크러시 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바람을 나타냈다.
승지는 혜림에게 혜림의 보물 1호를 물었다. 혜림은 '나 자신'이라며 의미 있는 답변을 내놨다.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할 것 같다. 그래서 보물이 뭐냐고 물으면 나 자신이 보물 1호라고 답하겠다"라며 똑 부러지게 답했다.
에디터가 먼 훗날 라임소다 개개인의 모습은 어떨 것 같은지 묻자 혜림은 "점점 더 발전해서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와 닿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고 승지는 "색깔 뚜렷한 매력 있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인간 김혜림, 인간 나승지가 곧 라임소다, 가수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듯했다. 그들의 인생에 가수, 라임소다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답변이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주고 믿어준 팬들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라임소다가 1년 만에 컴백을 한다. 더 예쁘고 멋지고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오래 기다려주신 것 정말 감사하다. 우리를 놓지 않고 계속 응원해 주셨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고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라임소다가 되겠다"라며 컴백에 대한 각오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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