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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산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 조성환 제주 감독이 인터뷰실로 향하면서 구단 프런트에게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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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조 감독은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관중 걱정이 늘 먼저였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은 경기 성적 만큼이나 관중 추이에도 관심을 보인다. 홈 관중 모시기 마케팅에 어떤 때는 프런트보다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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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이날 울산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최근 3연패를 끊었지만 하반기 3번째 홈경기서 또 이기지 못했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소득은 있었다. 관중 증가세다. 제주는 '섬나라'의 특성상 '육지 구단'들에 비해 관중 몰이에 제약이 많은 곳이다. 전체 인구규모(66만명)도 그렇지만 관광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시즌이면 각자 생업이 더 바빠져 축구장을 찾을 여력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중심에 조 감독의 '관중 프렌들리 마인드'가 있었다. 제주 구단은 지난 23일부터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등굣길 안전지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통사고 걱정없는 봉사활동을 겸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자는 시도였다. 등굣길 지도에 나서려면 늦어도 아침 7시에는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혹서기 휴식이 중요한 선수들에겐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당초 여름방학 전까지 1주일 정도 시범운영하기로 했던 구단은 여름방학이 끝난 이후는 물론 앞으로 고정화된 '팬 프렌들리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구단은 '엄마+초등학생 딸 축구캠프'도 마련했다. 28∼29일 1박2일 동안 제주도내 '엄마+딸' 50가구 100명을 초청해 클럽하우스 투어, 축구교실, 쿠킹클래스 등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이들 캠프 참가자는 29일 울산전 관중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런가하면 휴가철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29일 울산과의 경기 전에는 '워터카니발'을, 경기 후에는 'DJ 댄스파티'를 열어 관광지역 맞춤형 이벤트로 축구 이외의 즐거움을 선보였다. 제주의 여름철 홈관중 상승세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었다. 이제 선수들이 홈 관중 앞에서 제대로 보답할 일만 남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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