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지점과 출장소를 합한 영업점은 총 6784개로, 7698개였던 2012년 말에 비해 약 5년 만에 1000개 가량의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자동화기기(ATM) 등 비(非)대면 채널이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지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
Advertisement
이처럼 지점을 줄이면 은행은 인력과 지점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익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다른 곳에 있는 지점을 찾아가야 하니 불편함이 커진다. 특히 지방처럼 주변에 해당 은행의 다른 지점이 없는 경우 은행 업무를 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Advertisement
평가 결과 고객 불편 사항이 드러나면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만들어야 한다. 지점 폐쇄 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지점이 없으면 은행이 해당 지역에 있는 우체국이나 상호금융 등 다른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고객이 이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씨티은행도 지난해 대규모 지점을 폐쇄하면서 우체국, 롯데그룹과 제휴를 통해 우체국 점포와 세븐일레븐 편의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ATM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dvertisement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