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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⅓이닝을 무실점 호투하고 있던 NC의 두번째 투수 구창모는 7-4로 앞서던 7회말 위기를 맞았다. 2사까지는 무난히 막았지만 후속타자 구자욱을 넘지 못했다. 구창모의 6구를 구자욱은 평범한 투수 땅볼로 만들었지만 구창모가 이를 놓쳐 투수 실책으로 출루하게 됐다. 1루에 나간 구자욱은 구창모를 보고 놀리듯 혀를 내밀었다. 구창모는 이 실책 이후 원종현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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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중 뿐만 아니라 TV중계까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행동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피말리는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팀은 이날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팀은 리그 '꼴찌'팀이다. 구창모는 선발로 뛰다 이날 불펜으로 보직변경이 됐다. 무실점 호투를 하다 이 실책으로 실점(비자책)을 하게 됐다. 이 모든 상황을 볼 때 장난을 칠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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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야구 관계자는 "아무리 가벼운 장난이었다고 하지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상대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관중과 시청자들도 보고 있었다.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굳이 논란거리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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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