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정운찬)가 축구, 야구, 남녀농구, 남녀배구 관람객 성향조사 결과를 담은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는 2017년 8월부터 12월까지 축구, 야구, 남녀농구, 남녀배구 등 61개 구단의 홈 경기장 관람객 2만5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를 수행했다.
관람객들은 프로스포츠 홈 경기장 개선점으로 '좌석의 앞뒤 간격(야구 남자농구 남녀배구)', '식음료 메뉴(축구)', '주차 공간(여자농구)'을 주로 꼽았다.
프로스포츠 경기개최 일정을 최초로 알게 된 경로는 프로야구는 '인터넷 포털' 26.7%, '가족 또는 지인' 23.8% 순으로 나타났고, 이외 종목은 '가족 또는 지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야구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을 주변 지인에게 제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9.1%에 달하고, '경기 관람을 제의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9.3%로 타 종목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종목별 관람객 40% 이상이 '경기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 중계 영상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야구는 '경기장에서 중계 영상을 시청했다'는 경험이 62.5%로 가장 높았다. 축구팬은 '득점 및 실점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외 종목은 '비디오 판독 화면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주된 이유다.
축구, 야구, 남녀농구, 남녀배구 관람객의 남녀성비는 남성 약 60%, 여성 약 40%의 비율 인 반면 남자배구는 여성의 관람비율이 61.8%로 높게 나타났다. 프로야구는 20~30대 연령대의 비율이 다른 종목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프로야구 65.1%, 프로축구 40.1%, 여자농구 28.2%, 남자농구 27.7%, 남자배구 25.9%, 여자배구 18.5%의 비율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는 4개 종목을 종합하여 분석한 '프로스포츠 종합' 파트와 프로축구, 프로야구,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남녀프로배구 등 '종목별 파트'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조사에 활용된 '설문지'도 부록으로 담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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