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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방송된 36회 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식지 않는 '이별 열풍'을 증명했다. 벗어나지 못했던 과거를 떨친 후 '나'를 찾아 떠나기 시작한 엄마 서영희(채시라), 거부했던 여자 친구의 임신을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어가고 있는 한민수(이준영), 딸 정효(조보아)의 임신을 겪으며 과거 아내에게 잘못했던 것을 깨닫고 눈물로 사죄한 정수철(정웅인)까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가슴 애틋한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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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채시라-이준영-정웅인이 병실에서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 채 애 타는 마음으로 굳어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서영희(채시라)는 핏기 가신 얼굴로 넋이 나간 듯 주저앉아있는가 하면, 한민수(이준영)는 주먹을 꽉 쥐고 금방이라도 뚝뚝 눈물을 떨어트릴 듯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리고 정수철(정웅인)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앉지도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것. 과연 세 사람이 병실에서 이토록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혹시 정효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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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연실색한 채 무너질 것 같은 몸을 추스르며 겨우 앉아 있는 채시라,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는 눈물을 차마 숨기지 못하는 이준영, 애끓는 마음에 앉지 못하고 서성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한 정웅인의 열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컷'하는 순간까지 애타는 심정을 풀어내는 세 사람의 열연으로 인해 가족의 안타까움이 가득 묻어나는 병실 앞 감정씬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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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한상진(이성재)과 함께 살면서도 행복은커녕, 오히려 죄책감과 경제적 문제에 시달리는 김세영(정혜영), 그런 세영을 챙겨주고 싶은 이 때 치매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진 세영의 엄마 김옥자(양희경)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회는 8월 4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