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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중 하루 평균 방문객이 11만명인데, 그 두 배에 달하는 인원이 이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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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무더위를 백화점에서 피하려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이 늘면서 고객 체류시간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주차장의 입차와 출차 시간으로 고객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체류시간이 평소의 1.5배 수준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고객 체류시간이 2시간 정도지만, 7월은 평균 3시간 3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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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을 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롯데백화점의 7월 우·양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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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는 7월 에어컨 판매가 연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통상적으로 에어컨의 1년 중 최대 매출은 여름을 앞둔 5월에 기록하고, 7월 매출은 5월의 70% 수준인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기록적 폭염에 7월 에어컨이 5월의 120% 수준으로 팔리며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 11번가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지난 2일 하루 1만5000여 개 이상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편의점 CU(씨유)에서는 7월 컵 얼음 판매량이 월 판매량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00만 개를 넘으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유통업계는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