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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선우의 모습이 담겼다. 선우의 회사로 찾아온 어머니는 선우를 살뜰히 챙겨주며 모자간의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던 선우는 어머니의 새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사 아들 키운 보람 있네? 시댁에 엄마 면도 서고"라고 응수하는가 하면 어머니에게 생선 살을 발라주는 등 모자간의 다정다감한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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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우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한 이보훈(천호진 분)의 장례식장에 갔었다는 것을 듣고 그 사실을 진우(이동욱 분)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원장님 장례식 엄마 혼자 다녀오셨대. 혼자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나봐. 알잖아 두분, 잘 됐으면 좋았을 걸. 잘 될 수도 있었을 텐데"라면서 "좀 더 일찍 놔드렸어야 했는데. 원장님한테든 누구한테든. 왜 그땐 그게 엄마를 지키는 거라고 믿었을까"라고 언급, 숨겨진 가족사를 암시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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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이날 역시 진우의 환상 속 '다크 선우'의 존재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현(최유화 분)과 만남을 가지는 진우의 주위를 맴돌며 실제의 선우와는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낸 것.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진 두 캐릭터를 뚜렷하게 구분 짓는 이규형의 섬세한 연기가 보는 맛을 더했다. 꾸준히 그려지고 있는 두 선우의 활약이 '라이프'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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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