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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외할머니의 생신파티를 위해 만난 류필립 형제가 해묵은 감정들을 털어내며 서로에게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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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신파티에는 평소 가족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는 류필립의 형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미나는 시어머니께 특별히 부탁드렸지만 이를 들은 류필립은 싫은 내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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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할머니에게 드릴 선물과 함께 필미커플을 위한 꽃과 선물, 손편지까지 준비해왔지만 류필립은 형과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고 가시 돋친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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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류필립과는 달리 미나는 아주버님과 살갑게 대화를 나눴다. 미나는 "아주버님은 미국에 왜 안 가셨어요?"라 물었고 형은 입시준비에 바빴었다고 했다. 과거 이야기로 대화가 이어지자 누나는 오빠의 무관심에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냈고, 형 또한 자신이 무관심 했음을 인정하며 후회하기도 했다.
류필립은 어렸을 적 받았던 상처도 털어놓았다. 미국으로 갔을 당시 어머니는 형의 입시지원만으로도 버거운 상황이었고 그 때문에 누나와 류필립이 아버지에게 보내졌음을 밝히는가 하면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의지가 되어주지 못했던 형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
마음 속 응어리들을 풀어 낸 류필립은 예전 같으면 형을 안 보고 살았을 것 같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안보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관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형 역시 여행업계에서 일하면서 함께 여행 다니는 다른 가족들을 보면 자신의 가족들이 떠오른다는 말과 함께 작은 가족여행을 꿈꿔본다며 화목하게 지내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형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촉촉해진 눈시울로 "시간을 돌린다면 실컷 한번 울 것 같아요", "(동생들에게) 뭐 필요해, 도와줄 것 없을까?"라며 물어보고 싶다고 했고, 다음 기회에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