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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서진과 꽃할배들은 샤프베르크산을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 잘츠캄머구트의 경치를 즐겼다.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가던 중 김용건은 항상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김용건의 사진기 속 사진을 보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애들 어릴 때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놀러가서 5일 동안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필름을 잘 못 보관해서 다 날려버려 너무 속상했다"는 일화를 털어놔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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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케이블카를 타고 쯔뵐퍼호른산에 올랐다. 꽃할배들은 "집이 그림 같다"라며 자꾸 내려다 보이는 예쁜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백일섭은 흔들거리는 케이블카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밑에로 보지마"라며 시각을 포기한 그는 "젊었을 땐 안무서웠는데, 나이 먹을 수록 겁이 난다"며 세월의 야속함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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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풍경에 기분이 좋아진 이순재는 김용건 못지 않은 농담이 터졌다. 살짝 수줍은 듯, 본인이 제일 재밌어하는 '이순재표' 농담 역시 강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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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장한 각오로 운전석에 앉은 김용건은 "고맙다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합니다. 형님들"이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농담 마라토너 김용건이 운전대를 잡자 차 안은 조용해 졌다. 이에 뒷자리 형님들은 잠이 든 가운데, 이서진은 긴장한 김용건을 위해 노래를 틀었고, 어느덧 긴장이 풀린 김용건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한편 빈에 도착한 이서진과 꽃할배는 왕가의 여름 궁전인 '쇤브룬 궁전'으로 향했다. 압도적인 크기와 더위에 지친 할배들을 위해 이서진은 '마차 투어'를 제안해 흡족한 구경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