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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중은 지난 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팔꿈치 통증이 이유였지만 당시에는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휴식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엔트리 등록기간인 10일이 지난 후에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결국 아시안게임 불참까지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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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와 마찬가지로 왕웨이중 역시 대만의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출전이라 불참결정은 꽤 의외의 결정이다. 대만은 올해부터 모병제로 바뀌었지만 1994년 이전 출생한 남성들은 우리나라보다 짧은 12개월의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면 군 복무 면제 혜택이 돌아간다. 금메달은 무조건 면제고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향후 5년간 대표팀 차출에 무조건 응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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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입장에서는 왕웨이중의 불참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왕웨이중이 대만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휴식기동안 고스란히 재활에 힘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부상의 위험도 없고 좀 더 빠른 1군 복귀를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병역면제가 걸려있는 대표팀 출전까지 불가하다면 왕웨이중의 몸상태가 심각한 정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상황의 팀에 걱정거리 하나가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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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