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 시리즈 최초 쌍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2'는 11일 64만45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신과함께2'의 누적 관객수는 906만1064명을 기록했다.
앞서 '신과함께2'는 개봉 당일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71만명),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124만명), 역대 일일 최고 스코어(146만명), 역대 최단 200만~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17, 김용화 감독)보다, 그리고 1761만명을 동원해 역대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지닌 '명량'(14, 김한민 감독)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하지만 이러한 '신과함께2'는 지난 8일 경쟁작 '공작'(윤종빈 감독)이 등판하면서 이러한 신기록 독주는 잠시 주춤하게 됐다. '신과함께2'는 개봉 10일 만에 800만 돌파, 11일 만에 9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명량'의 800만, 900만 속도와 타이 기록을 갖게 된 셈.
현재 '신과함께2'는 1000만 돌파까지 93만8936명이 남았다. 역대 최단 1000만 돌파 기록은 '명량'의 12일로, 아쉽게도 '신과함께2'는 개봉 12일째인 오늘 1000만 돌파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봉 13일째인 내일(13일) 10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역대 최단 1000만 기록을 깨지 못한 '신과함께2'라도 한국영화 최초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대(大)기록을 거두게 된다.
당분간 '공작'을 제외한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는 '신과함께2'. 4년간 지켜온 '명량'의 최고 기록을 깰 수 영화계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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