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8 KBS 드라마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TV 드라마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연출 유영은) 측은 14일 최강희(김양희 역), 고준(이필용 역)의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19년 전 연애라고 하기에도, 연애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묘한 관계를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앞서 믿고 보는 배우 최강희-고준의 캐스팅 소식이 화제를 모은데 이어, 2016년 제 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탄탄한 작품성까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포스터에는 눈을 감은 채 햇살을 맞고 있는 최강희의 감성적인 모습과 한강을 배경으로 아련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는 고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최강희는 필용의 첫사랑이자 연극 연출가인 양희 역을 맡았다. 미래보단 '오늘'의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자유로운 캐릭터로,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도 자연 속의 따스한 공기를 한껏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작 KBS2 '추리의 여왕' 시리즈를 통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최강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JTBC '미스티', 영화 '변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고준은 이번 작품에서 회사원 필용 역을 맡았다. 대기업 팀장까지 했지만 하루아침에 좌천당하고, 풀어헤쳐진 정장을 입은 채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어딘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칠 대로 지쳐버린 그가 묘한 관계로 끝났던 양희와 재회하게 되면서 어떤 멜로라인과 감정선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포스터에 적힌 "사랑하죠, 오늘도"라는 문구는 동명의 원작 소설에서도 사용된 표현으로, 복잡하고 미묘한 양희와 필용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여기에 가을을 앞당긴 듯 아름답고 서정적인 톤의 포스터 이미지는 극이 보여줄 깊은 감성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배우들의 짙은 감성과 공감을 유발하는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8 KBS 드라마 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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