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감독대행(43)이 FC서울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는 경남전(5월2일 0대0)이었다. 전임 황선홍 감독은 4월 28일 상주 상무와 0대0으로 비긴 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이을용 감독대행 체재 이후 100일을 넘겼다. FC서울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서울 팀 안팎에서 "선수단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잘 다가가는 편이다. 선수들의 얘기를 들어주려고 한다. 이전 황선홍 감독은 친근함 보다는 격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또 코치들에게 맡기는 편이었다. 팀내 고참인 박주영과 이번 시즌 초반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후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자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형 처럼 선수들에게 다가가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엉덩이를 툭툭 쳐주었다. 박주영에게도 팀의 간판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프런트도 이을용 감독대행을 전폭 지원했다.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윤석영을 일본에서 임대 영입했다. 또 중앙 공격수 마티치(세르비아 출신)까지 영입해 스쿼드를 두텁게 했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휴식기 동안 구슬땀을 흘린 서울은 경기력이 달라졌다. 공격의 완성도가 날카로워졌다. 시즌 초반 경기당 평균 한골이 제대로 안 터져 고전했던 때와는 달랐다. 서울은 최근 상주전(2대1) 제주전(3대0) 경남전(2대3 패)까지 3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더 고요한이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후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었다. 브라질 출신 안델손도 K리그에 적응해 자신감이 붙었다. 고요한은 한 차원 다른 경기력으로 팀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해주기 시작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득점력은 많이 좋아졌다.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공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아직 수비는 승부처에서 약간씩 불안하다. 원인을 찾았고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승수도 쌓이기 시작했다. 3~4월 2승에 머물렀다가 5월부터 지난 12일 상주전까지 5승을 추가했다.제주와 상주를 연달아 잡으면서 첫 2연승까지 거뒀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우리는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여전히 승리가 고프다"고 말했다. 서울은 22라운드까지 승점 19점으로 7위를 마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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