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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준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했고 승리투수가 돼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144㎞의 빠른 공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으로 KIA 타선에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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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배재준은 조금 불안했다. 선두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후 3번 최형우에게 2루수앞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유격수의 송구실책으로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5번 김주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8-1로 벌어진 2회부터 안정감있는 피칭을 했다. 2회말 9번 김선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잘 넘긴 배재준은 3회말엔 2번 이명기, 3번 최형우, 4번 안치홍을 차례로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다. 4회말에도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어간 배재준은 9-1로 앞선 5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기 직전 위기를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아냈는데 1번 버나디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더니 2번 이명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1점을 줬다. 이어 3번 최형우에겐 좌측 2루타를 허용. 2사 2,3루의 추가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4번 안치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5회말을 마쳤다. 6회말 최동환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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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준은 경기 후 "KIA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면서 타격이 좋았다고 전력분석 팀에서 조언해줘 변화구 위주로 간 것이 좋았다"면서 "지난 등판과 같이 5회가 어려웠는데 보완해야할 것 같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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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