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자마자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정말 단비같다"는 말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7월과 8월 사이에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균(36)과 송광민(35)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었거나 빠져있고, 데이비드 헤일(31)은 고열 증세를 보인 적이 있고 주전 포수 최재훈(29)은 손목 사구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사실 한화는 선배급 선수들이 가장 많은 팀 중 하나다. 한화의 올 시즌 야수 포지션별 최다 출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32.78세다. 32.55세인 KIA 타이거즈보다 높다. 다른 팀들은 30세 이하다.
정근우(36) 송광민 이성열(34) 등 주축 타자들의 나이가 대부분 30대 중후반이다.
한 감독은 "시즌 전 일본 오키나와 캠프때 선배회식을 한 적이 있다. 우리나이로 34세 이상 선수들만 모인 회식이었다"며 "그런데 회식에 18명이 모이더라. 그것도 2명은 2군 캠프에 가 있어서 빠진 숫자였다. 정말 많은 편이다. 그때 올시즌 부상을 정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때문에 한화는 캠프 때부터 선수들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시즌을 보내왔다. 하지만 부상자 등장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 감독은 "야구는 순간적으로 힘을 쓰고 손발력을 요하는 운동이라 어쩔수가 없다"며 "내가 선수생활을 할 때도 선배급 선수들은 햄스트링 같은 근육 손상이 와 은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했다.
한화의 7월과 8월 성적은 전반기와는 영 딴판이다. 14승20패. 6월까지 5할 이상의 승률을 보였지만 7, 8월에는 그러지 못했다. 선배선수들이 많아 좋은 면도 많지만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약점으로 부각되는 형국이다. 한화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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