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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첫 대본리딩현장에는 박진우 작가와 민연홍 감독을 비롯해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김영아, 동방우, 성지루, 문희경, 황석정, 윤해영, 송영규, 유지수, 윤송아, 이하율, 신우, 최승훈, 이예원, 김하연 등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을 이루는 배우진이 총출동해 촬영현장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풍성한 줄거리 답게 그 어느 작품보다도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대거 참여, 세계 최고 작품의 국내 최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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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를 악착같이 쫓는 한태규 형사 역은 정웅인이 맡아 열연했다. 정웅인은 미스 마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딸을 죽인 범인으로 그녀를 검거한 형사이다. 얼마 후 자신의 판단에 오류가 있었음을 깨닫고 감옥 안의 그녀를 찾아가지만 미스 마는 이미 탈옥한 상황. 그러나 한태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멈추지 않고 미스 마의 뒤를 쫓는다.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웅인은 한태규의 집요함을 리딩현장에 거침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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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출신인 미스 마의 조력자 고말구 역은 최광제가 맡았다. 고말구는 미스 마가 누명을 벗겨주면서 그녀의 호위무사를 자처한다. 동방우(명계남)는 고말구가 섬기는 조직폭력배 일구파의 보스 장일구로 분해, 최광제와 완벽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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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가 진실을 밝혀 가는 과정에서 머물게 되는 무지개 마을의 개성 넘치는 주민들도 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이다. 조창길 역의 성지루, 박 여사 역의 문희경, 오 회장 역의 황석정, 이미순 역의 윤해영 등 중견급 연기자들은 노련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탄탄한 안정감을 주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박진우 작가가 각색을 맡아 충실한 원작 이해를 바탕으로 21세기 한국에 맞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9년 전 이미 종결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복수에 다가서는 미스 마의 여정을 통해 올가을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오는 10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끝)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