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챔피언 울산 현대고 박기욱 감독은 "왕중왕전 우승 이후 힘든 일정이었다. 4년 만의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래서 18세 결승전에 집중했다. "라고 말했다.
울산 현대고(울산 현대 유스)가 K리그 유스 18세 챔피언십 정상에 처음으로 우뚝 섰다.
울산 현대고는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서울 오산고(FC서울 유스)와의 2018년 K리그 유스 18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수 박규현이 결승골을, 해결사 박정인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수비수 손태극(울산 현대고)은 대회 MVP에 뽑혔다. 박정인은 7골로 득점상을 받았다. 울산 현대고가 이 대회 17세 챔피언십에선 두 차례(2015년, 2016년) 우승한 적이 있지만 18세 챔피언십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이 전반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서울 선수들이 더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서울은 전반 9분 이인규의 중거리슛이 울산 골대를 때리고 나갔다. 전반 16분 권성윤의 왼발슛과 전반 33분 정한민의 단독 돌파에 이은 오른발슛은 모두 울산 수문장 임채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온 울산은 전반에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랬던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완전히 달라졌다. 팀 에이스 박정인과 안재준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또 수비라인을 끌어올렸다. 울산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박규현의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박규현은 오른발슛이 서울 골키퍼 백종범의 선방에 맞고 나오자 다시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박규현의 골문 앞 집중력이 돋보였다.
울산은 후반 7분 두번째골을 터트렸다. 안재준의 측면 돌파에 이은 자로잰 듯한 크로스를 박정인이 슬라이딩하며 감각적으로 차 넣었다. 서울 수비수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서울은 후반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다 썼다. 위협적인 슈팅을 수차례 날렸다. 하지만 울산 철벽 수문장 임채훈을 넘지 못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에 또 한번 울었다.
MVP 손태극은 "결승전 전반 1~2학년 선수들이 잘 뛰어주었다. 후반에 2~3학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고는 앞서 벌어진 이 대회 U17 결승전에선 수원 매탄고에 0대3으로 져 준우승에 했다. 박기욱 감독은 U17 결승전에 베스트 멤버들을 투입하지 않았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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