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격 25m 권총 종목에 출전한 김민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정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을 2위로 통과한 김민정은 결선에서 총 2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과녁을 향해 사격해 히트-노히트 여부에 따라 1점씩 오르는 25m 종목. 4번의 시리즈 20발 사격 후 첫 탈락자가 나오고 이후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1명씩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김민정은 4명이 남은 8번째 시리즈에서 중국의 린유메이와 26-26 동점을 이뤄 마지막 슛오프까지 들어갔다. 5번의 사격에서 김민정이 린유메이를 4-2로 이겼다. 그렇게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에서 3점차로 벌어졌던 2위와의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29점을 쏘며 이번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정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10m 공기 권총 혼성 종목에 이대명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김민정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곽정혜는 5번째 시리즈 후 13점에 그치며 두 번째 탈락자가 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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