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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소원-진화부부는 나이도, 국적의 차이도 사랑으로 극복해나가는 '감동의 결혼식'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졌다. '신랑입장 차례'에서 긴장한 시아버지가 진화와 함께 입장하는 초유의 사태로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둘 중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터트리는 '함진부부'의 눈물은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반지 수여식' 도중 임신 중인 함소원의 손가락이 부어 맞춰둔 반지가 들어가지 않자, 자신의 반지를 대신 끼워주는 진화의 센스가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시아버지와 시누이, 그리고 진화의 신나는 축가가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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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한수민 부부는 '남편 건강 검진하는 날'을 공개해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남김없이 담았다. 명수는 관절나이 70대, 배꼽이 돌아갔고, 거기에 디스크로 인한 마비증상 소견을 받은 건강상태를 모두 공개했던 터. 이어 '우두둑'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지는 도수치료를 통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더불어 수민이 남편을 위한 요리 향연을 펼치는 가운데, 미숙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수민의 정성, 그런 수민을 무심한 척 북돋아주는 명수의 모습이 '수수부부'식 달달함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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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재는 "쌍둥이 육아도 힘든데 요리까지 해 달라고 할 수 없어서 아무 표현도 하지 않았다"라는 진심을 내비쳤지만, 패널들은 "그래도 조금 더 사랑을 표현해 달라"며 휘재에게 운동을 30분만 하고 백허그를 해주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순간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느낌에 정원이 살짝 눈물을 보이자, 휘재가 정원을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박수를 끌어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