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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은 스포츠, 예술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다. 미국에는 뉴욕에 '야구 명예의 전당', 마이애미 '농구 명예의 전당', 오하이오 '프로미식축구 명예의 전당', 플로리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이 있고 캐나다에는 토론도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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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e스포츠가 지정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에서 e스포츠 올림픽 종목 채택이 논의되기도 하면서 e스포츠 위상은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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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 현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산업 부원장은 "축구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야구는 미국 메이저 리그가 세계 최고인데, 각자 명예의 전당을 세워 뛰어난 선수를 기리고 있다"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발전을 거듭해 e스포츠라는 새로운 게임 시장을 개척하면서 'e스포츠 종주국'이 된 우리나라도 이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정식으로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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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선수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e스포츠 선수 중 은퇴한 이들을 영구적으로 헌액하는 '아너스존(Honors Zone)'과 그해 e스포츠 팬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선수들을 전시하는 '스타즈존(Stars Zone)'이 존재한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e스포츠 키워드를 활용한 대전을 할 수 있는 '챌린저스 아레나(Challenger's Arena)', e스포츠 선수 시야를 VR(가상현실)로 관람할 수 있는 'VR 선수 체험', e스포츠 관련 다양한 동향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가 발전한 과정은 물론, 과거 정상급 선수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곳이었다"며 "이번에 전 세계 최초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한국에 설립되면서,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