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이 홍콩에 신승을 거뒀지만 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GBK농구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C조 예선 홍콩과의 경기에서 88대82로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성매매 문제로 4명의 선수가 귀국함에 따라 이날부터 8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른 일본은 12명 선수를 모두 활용한 '약체' 홍콩에 체력에 밀리며 전반까지 42-41,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3쿼터에는 10점차 이상으로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4쿼터에는 79-80으로 역전당했다가 간신히 재역전에 성공했다.
주득점원 하리모토 텐케츠가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센터 오타 아츠야가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도왔다.
하지만 경기 후 일본 언론에서는 혹평이 쏟아졌다. 특히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는 전략을 세우며 16일 카타르전에는 28분 이상 코트에 있었던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홍콩전에는 벤드라메 레오가 34분15초를 뛰었고 하리모토가 32분11초, 쿠마가에 나오야가 30분 5초를 뛰었다. 3명이 30분 이상 코트에 있었고 노장 츠지 나오토도 28분13초를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어야 했다"며 "체력 부담이 컸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는 츠지의 멘트를 덧붙여 "녹초가 된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걱정 된다"고 전했다.
결국 체력이 방전된 일본팀은 경기 후 홍콩선수들과 악수도 마다한체 경기장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코 켄이치 감독은 경기 후 "이 경기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어떻게든 이길 수밖에 없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현재 일본 농구 대표팀의 선수촌 밖 외출은 금지된 상태다. 식사도 선수촌에서 해결하고 늘 공식 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등 규율 준수에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2승1패를 거둔 일본은 25일 카타르와 대만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를 확정한다. 때문에 8강에 가더라도 그나마 8강전이 열리는 27일까지는 5일의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8강에서 승리한다면 4강은 30일 열리기 때문에 단 3일밖에 체력을 보충할 시간이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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