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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핫바디 박재범 코리아좀비 정찬성, 바디조물주 양치승과 그가 유일하게 포기한 배우 권혁수가 '닮고 싶어 너의 몸몸몸매' 특집으로 빵빵 터지는 사연들과 다이어트에 유용한 몸매 관리 꿀팁들을 전수하며 시청자들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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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전문에이전시 AOMG와 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 "이전 회사와 계약이 끝나고 재범에게 광고와 관련된 조언을 구했다. 듣자마자 회사에 들어오라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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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상대선수에게 파고들어 접근전을 펼치는 파이터 정찬성이지만 그에게도 이길 수 없는 존재가 있었다. 아내에게 지고 산다고 고백한 정찬성은 "용돈으로 한 달에 20만 원을 받기로 했다"며 "용돈을 받은 지 20개월이 지났는데 동안 한 푼도 안 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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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를 통해 감춰뒀던 입담을 과시한 정찬성은 전범기인 욱일기와 관련된 소신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정찬성은 "해외에는 욱일기에 대한 개념이 크게 없다. 유명한 격투기 브랜드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의 옷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 옷을 조르주 생 피에르가 입고 나온 적도 있다. 그래서 당시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내가 나서면 그래도 알아는 주겠다 싶었다. 결국 업체에서도 욱일기 의상은 만들기 않기로 했고, 생 피에르 선수도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고 욱일기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AOMG의 수장 박재범은 최근 공동대표로 있던 쌈디가 사퇴하고 발매한 곡 'Me No Jay Park'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재범은 "최근에 서로 바빠서 얘기를 많이 못했다. 갑자기 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힌 뒤 'Me No Jay Park'을 발표했다. 가사를 통해 형의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대해 안 좋은 추측을 하기도 한다. 디스곡도 아니고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다. 쌈디 형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혼자 하는 것이) 진짜 힘들어요"라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 박재범이지만 대표로서 활동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제이지가 세운 락네이션 회사와 계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재범은 락네이션의 파티에서 비욘세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재범은 "파티에서 만난 비욘세에게 인사했는데 날 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허락했다"며 "이를 본 AOMG 프로듀서 차차도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경호원에게 거절당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인들의 핫바디를 만들어주는 바디조물주로 유명한 양치승은 가장 극적인 신체 변화를 체험한 인물로 김우빈을 꼽으며 "김우빈이 처음 왔을 땐 어깨가 정말 좁았다. 지금 김국진 수준이었다. 그런데 하나를 시키면 독해서 끝까지 하더라. 후천적 노력으로 몸을 만든 케이스"라고 칭찬했다. 김우빈을 비롯해, 민혁, 진서연 등 수 많은 연예인들의 몸을 만들어준 양치승이지만 그가 유일하게 몸을 만드는데 실패한 연예인이 있다. 바로 권혁수였다.
양치승은 "권혁수는 매일 체육관을 오기는 한다. 항상 봉다리 하나를 들고 오는데 그 안에 육회 같은 것이 있다. 운동 끝나고 먹으려고 사오는 것"이라며 "나를 꼬셔서 같이 먹는다. 권혁수는 운동이 아니라 머릿속에선 딴생각만 한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식가임에도 늘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양치승은 "전날 많이 먹으면 다음 날 공복 웨이트로 관리를 한다"고 팁을 전해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 뿐 아니라 양치승은 헬스 트레이너답게 4MC들의 걸음을 파악해 체형을 스캔한 뒤 그에 걸맞은 맞춤형 운동 조언까지 해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유재환이 만들어줬다는 '운동송'에 맞춰 춤을 추며 자기PR을 하며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양치승과 짝꿍으로 출연한 권혁수는 양치승의 연예인병을 폭로할 뿐 아니라, 그와의 관계를 제자와 트레이너가 아닌 술친구로 정리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다이어트 철학으로 '폭식 예방법'을 언급한 권혁수는 위풍당당하게 다이어트에 최대 적으로 꼽히는 빵 사랑을 드러내며 "빵 먹는 것을 안 참는다. 아침마다 빵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나니 생활을 오래 하게 되고 잠도 잘 온다. 잠을 잘 자면 살이 빠진다"고 남다른 비법을 소개해 박장대소케 했다.
이 밖에도 권혁수는 맛집을 소개하는 이영자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배우 이경연 등의 성대모사와 속풀이 무대에서 바다, 이은미, 김경호, 이승환, 김경호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1인 5역의 매력을 뽐내 모두의 박수를 자아내게 했다. 권혁수 뿐 아니라 박재범 또한 속풀이송을 통해 미발표곡인 '브이(V)'를 최초로 공개, 무대를 단숨에 장악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