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투수 임찬규(LG 트윈스)가 홍콩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2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BK구장에서 가진 홍콩과의 대회 예선 B조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1홈런)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9개.
1회말 2사후 창킨충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매트 홀리데이를 3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리웡싱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리우호인의 희생번트로 진루를 허용해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임찬규는 탐호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어진 2사 2루에서 융춘와이가 친 2루수 앞 땅볼이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사이 주자가 홈인해 첫 실점을 내줬다. 1-1. 임찬규는 쳉호이팅과의 승부에서 융춘와이가 2루를 훔쳐 2사 2루, 추가 실점 상황에 몰렸지만 견제동작으로 런다운 상황을 만들어 3루수 태그아웃에 성공,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한국이 다시 2-1 리드를 잡은 3회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삼진 2개와 뜬공을 곁들여 이날 첫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5-1로 앞서던 4회말 1사후 홀리데이에게 던진 2구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이날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임찬규는 이후 두 타자를 상대로 각각 삼진을 따내고 이닝을 마쳤다.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은 5회말 시작과 동시에 임찬규 대신 이용찬을 마운드에 올리며 변화를 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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