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인도네시아까지 가볍게 격파하며 3전 전승,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대만은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5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대만은 이날 선발로 린위시앙을 내세웠고 한수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1회부터 6-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대만은 5회까지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15점차가 돼야하는 5회 콜드게임승은 실패했다.
하지만 6회 5점을 추가하며 13-0을 만들어, 10점차가 돼야 하는 7회 콜드게임승 요건을 갖췄다. 대만은 7회에도 2점을 추가해 15-0으로 승리했다.
B조 1위를 확정한 대만은 30일 오후 8시 30분 슈퍼라운드 A조 2위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