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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구대영은 친구의 편지로 지우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그토록 기다려온 독일 월드컵 경기를 뒤로한 채 편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2008년에도 간호학과라는 단어 한 마디에 반응하며 그녀를 잠시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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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타이밍 앞에 다시 기회를 잡은 서른넷 구대영과 이지우는 서로의 먹 취향을 마음껏 공유하고 한우 모듬 구이를 같이 먹으며 즐거워했다. 사는 데 지치고 여유가 없어진 지우를 보고 이번 1인 가구 맛집 배달 일에 더 관심이 갔다는 대영은 "사업 결심의 시작에 네가 있다"는 말로 작은 여운을 안겼다. 이어 "힘들 때 맛있는 걸 먹는 게 유일한 위로"였다는 자신만의 소박한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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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선 이지우와 이서연이 그토록 남남처럼 지내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밝혀졌다. 친모의 거짓말을 믿고 아빠의 사망 보험금을 챙긴 서연은 그길로 미국으로 유학, 말없이 지우모녀 곁을 떠났던 것. 십여 년이 지나고 진실을 알게 된 지금, 동갑내기 두 자매는 상대를 향해 묵혔던 감정을 이제야 터놓고 이야기하게 됐다. 너와 엄마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고 가겠다는 서연의 말에 이들은 과연 오랜 앙금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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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 마지막 회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