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더 철두철마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단체전 6연패를 달성한 장혜진(31·LH)가 다음 목표를 세웠다.
장혜진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에서 세트 승점 5대3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한 발은 '맏언니' 장혜진의 몫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그 순간에 10점을 쏘면서 팀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장혜진은 29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다 끝내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해서 기쁘다. 처음에는 부진한 성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동료들과 금메달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시안게임에서 6연패를 달성한 자리에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혜진은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실패를 맛봤지만, 6연패 달성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금메달이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꼭 다시 도약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금메달은 주인공이 정해진 게 아니다. 그러나 한국이 세계 최강이 되면서 부담감은 커졌다. '금메달을 따도 본전'이라는 안타까운 시선도 있다. 장혜진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보답하지 못해서 선수로서 풀지 못했던 실망감도 있다.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생각부터 들었다. 그래도 양궁을 정말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고 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2020년에 준비를 철두철미하게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했다.
노력은 계속된다. 장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뿐 아니라, 월드컵을 준비하면서부터 외국 선수들, 특히 아시아권 선수들의 실력 평준화를 느꼈다. 우리가 항상 정상을 지키는 자리다. 따라오는 자보다 항상 힘든 것 같다. 심리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지키려다 보니까 부담, 압박에 소극적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심리적인 문제에서 온 것 같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심리적인 면이나 훈련적인 면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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