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얼짱' 서효원(한국마사회)이 남북대결을 이겨내고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서효원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에서 펼쳐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단식 16강에서 북한 에이스 차효심을 4대1(11-2, 11-9,13-15,11-9, 11-7)로 꺾었다.
이날 서효원의 경기가 생중계 되면서 한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직접 중계한 김분식 MBC해설위원(대한탁구협회 차장)은 "서효원 선수가 차효심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 차효심이 초반 서효원의 수비 커트 구질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중반 이후 조금 적응하는가 싶었지만 서효원이 경기 운영을 잘했다. 후반 들어 침착하게 본인의 주기술인 수비를 착실히 이끌어가면서 승리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전지희도 싱가포르 톱랭커 펑톈웨이를 4대0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올랐다. '닥공' 이상수도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 남자단식 16강에서 박신혁을 4대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오후 7시 중국 에이스 왕만유와 4강행을 다툰다. 전지희는 오후 5시 일본 가토 미유와 8강에서 만난다. 이상수는 대만 에이스 추앙이유엔과 8강에서 격돌한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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