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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역 회피 논란을 일으킨 오지환과 박해민을 대표팀 일원으로 발탁해 야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선 감독이 지난 6월 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 당시 밝힌 선발 이유도 충분치 못했다. 사람들의 의문을 해소시켜주기는커녕 오히려 의혹만 키웠다.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후에도 대만전 패배로 전력 운용에 관해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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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는 그런 위력이 극적으로 드러났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7회부터 장필준을 올렸다. 여러 필승조 후보 중 장필준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필준은 홍콩전(8월28일)과 중국전(8월31일)을 통해 가장 힘이 강력한 불펜임을 입증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해 APBC대회 때 선 감독의 신뢰를 받은 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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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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