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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3분 이승우, 연장 11분 황희찬의 골을 묶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란(1974년, 1990년, 1998년, 2002년)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2018년)도 달성했다. 황의조를 비롯한 손흥민(26·토트넘) 조현우(27·대구FC) 등 와일드카드 3인방은 후배들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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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대회 종료 후 "금메달이 무겁다. 그 무게를 선수들이 자 견뎌줬다. 나를 비롯해 (조)현우형,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지원스태프들 모두 고생해서 이렇게 값진 걸 얻어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오늘만큼은 즐겼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왜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헛구역질까지 날 정도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아니더라도 골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많았다. 좋은 선수가 많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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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황의조는 "(황)희찬이 골로 우리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실점을 해서 조금 더 힘들었다. 그래도 희찬이가 정말 고맙다. 중요할 때마다 골을 기록해줬다. 우즈베키스탄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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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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