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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박은수 앞에 나타나, "어쩌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요. 급하시면 계단으로 가시는 게 빠르실 것 같은데"라며 친절하게 안내한 사마귀. 의심하던 박은수는 "사장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구요"라며 수리 아저씨가 오자 비상계단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호민에게 납치를 당했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 박은수와 손호민을 마주하게 만든 것. 더불어 엘리베이터 수리기사까지 부르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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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팀 '박멸계획'에 모습을 드러낸 '사마귀'. 그렇다면 또 다른 살인마도 있는 것일까. 방제수가 운영진 방에 "'박멸계획' 첫 번째 날이 시작됩니다"라는 공지를 띄우자 답한 아이디는 '불개미', '독나방', '크리켓' 총 세 명.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겁니다"라며 "곤충 채집 끝나면 곧 뵙겠습니다"라는 답을 한 이들 역시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일본에서 배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란 메시지를 보는 방제수의 표정은 의중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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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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