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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독보적인 솔로 여성 뮤지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터라 선미에게는 '제2의 이효리','제2의 엄정화'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했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고자 한다. '제1의 선미' 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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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은 8개월만. 선미는 타이틀곡 '사이렌' 무대를 선보인 뒤 "신곡을 내고 앨범 발매 전 처음으로 공연을 했다.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흥미롭고 멋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앨범을 준비하는 와중에 '사이렌'이라는 좋은 곡 작업을 하게 돼 보여드리게 됐다. 설레고 뿌듯하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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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이번 음반은 지난해 8월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지난 1월 선보인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 음반이다. 이로써 3부작 프로젝트는 '워닝', 즉 '경고'가 전체 테마였음을 알려주는 앨범. 신곡 '사이렌'을 통해 역동적인 안무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특히 늘씬한 각선미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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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선미는 "('사이렌'은) 원더걸스 활동 시절에 타이틀 곡 후보에 올랐었다. 당시 밴드를 했을 때인데, 밴드 편곡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보여주지 못했다. 언제가는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불거졌던 표절 논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선미는 "'주인공' 때 (표절)논란은 입장 발표를 확실히 했다. 그것 때문에 이번 앨범에 내가 참여한 게 아니다. 여태까지 내가 작업한 곡이 있었다. 또 '워닝'으로 내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싶어서 나의 음악들로 채워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독보적인 솔로 여성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제2의 이효리','제2의 엄정화'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그는 "이효리, 엄정화 그 선배님들만의 장르다. 그래서 선미가 '제2의 누군가'가 되고 싶지 않았다. 제가 그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표현할 수 없었다. 나의 정체성, 나의 장르, 나의 에너지를 온전히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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