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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시즌은 너클볼이 '독'이 됐다. 너클볼을 결정구로 활용했지만 제대로 긁히지 않으면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4일 수원 LG 트윈스전 전까지 20차례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2번이나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4.44)과 이닝당 출루허용률(1.38)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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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은 "상대가 피어밴드를 만날 때면 당연히 너클볼을 분석하고 들어온다. 안좋은 결과가 나올 때는 대부분 너클볼 구사 비율이 높았을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수 파트에서 (너클볼 활용 비율에 대한) 조언을 꾸준히 했고, 피어밴드도 변화를 준 것 같다"며 "앞서 무너질 때 집중타를 내주는 모습이 많았는데, LG전에서는 스스로 위기 상황에서 전력 투구를 하면서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운영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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