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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손시헌은 그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일단 부상으로 자리를 많이 비웠다. 73일을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시즌 타율도 2할4리로 처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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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감각을 잃어서일까. 그 답지 않은 실수가 많이 나왔다. 3회에는 수비 실책을 범했다. 1사 1루에서 박용택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1사 1,2루가 될 상황이었지만 손시헌이 송구 실책을 하면서 2루주자 이형종이 3루까지 가게 됐다. 이 실책 후 채은성이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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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1사 1루에서는 박용택이 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좌익수 이우성과 서로 미루다 안타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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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으로서는 참 경기가 안풀린 날이었다. 하지만 안풀리는 날에도 제 몫을 하며 버텨주는 것이 베테랑으로서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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