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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기존 드래프트에서 자유계약으로 바꿨다. 드래프트 때는 선발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다보니 한국에서 뛰던 선수들의 재취업률이 매우 높았는데, 이번엔 확실히 달랐다. 지난 시즌 뛰었던 팀에 잔류한 선수는 SK 우승을 이끈 애런 헤인즈가 유일하다. 전주 KCC 이지스 유니폼을 입든 브랜든 브라운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뛰었다. 메이스는 플레이오프 단기 대체 외인이었다. 이 외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는 SK의 단신 선수 오데리언 바셋(2016~2017 시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안양 KGC 마이클 테일러(2016~2017 시즌 플레이오프 대체, KGC) 정도다. 테일러도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1경기를 뛴 게 전부이기에 신입이나 마찬가지다. 나머지는 15명은 모두 새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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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은 두 선수 합계 70만달러로 늘리고, 자유계약 제도를 시행하기에 드래프트에 비해 훨씬 좋은 선수들이 들어온 걸까. 2006~2007 시즌 오리온에서 뛴 피트 마이클처럼 말이다. 그건 아니다. 자유계약도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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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L이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제도가 또 바뀔 수 있어 구단과 선수들 모두 무리수를 두지 않은 영향도 크다. 이번 시즌은 돌아가는 상황을 살피다, 다음 시즌 확실한 외국인 선수 제도가 확립되면 그에 맞춰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들도 한 시즌 뛰고 쫓겨날 가능성이 있는 리그에 갈 바에는,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뛸 수 있는 리그를 먼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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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구단명=선수=나이=키(㎝)=비고
DB=마커스 포스터=23=185.6
DB=저스틴 틸먼=22=197.7
삼성=글렌 코지=26=180.3
삼성=벤 음발라=23=196.3
SK=오데리언 바셋=32=185.3=KBL 경력자
SK=애런 헤인즈=37=199.0=재계약
오리온=제쿠안 루이스=24=185.0
오리온=대릴 먼로=32=198.0
전자랜드=기디 팟츠=23=182.5
전자랜드=머피 할로웨이=28=196.2
KGC=마이클 테일러=32=186=KBL 경력자
KGC=미카일 매킨토시=24=195
KT=조엘 헤르난데즈=23=180.9
KT=마커스 랜드리=33=196.8
현대모비스=새년 쇼터=29=185.9
현대모비스=D.J.존슨=25=195.8
KCC=마키스 티그=25=185.4
KCC=브랜든 브라운=33=193.9=KBL 경력자
LG=조쉬 그레이=25=180.9
LG=제임스 메이스=32=199.9=KBL 경력자,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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