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비난의 화살은 유독 오지환에게 몰리고 있다. 이유는 이렇다. 앞서 최근 몇 년 동안 상무 또는 경찰 야구단에 입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외면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모험'을 걸었고, 또한 대회에 출전해서는 별다른 활약도 없이 '무임승차'에 가까운 형태로 금메달을 손에 쥐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법과 규정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기울인 노력과 실력에 비해 과한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비난의 본질이다.
Advertisement
잦아들 줄 모르는 이른바 '오지환 사태'에 대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지금까지는 대한체육회와 병무청 등 관련 기관과 프로야구를 총괄하는 KBO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지환의 소속 구단인 LG 트윈스는 사실 이와 관련해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사실 없다. 오지환을 향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이야기가 나오지만 LG가 일부러 그럴 필요는 없다. 문제의 핵심은 그의 경기 출전 여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LG 그룹은 1990년 전신 MBC 청룡을 인수해 '트윈스'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한 이후 서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4년 이후 24년간 차지하지 못했지만, 관중 동원에서는 최강의 입지를 다져 왔다. 여기에는 야구단에 애착이 큰 오너 일가의 정성도 한몫하고 있다. 오랫동안 구단주를 맡았던 고 구본무 회장은 생전에 매년 봄 경남 진주의 외가로 LG 선수단을 초청해 '단목 행사'를 열어 우승을 기원하고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이윤진, 이범수와 15년 결혼 마침표…'소다남매' 추억 사진 대방출 -
블랙핑크, 또 일 냈다...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 [공식] -
문희준♥소율 子, '혈소판 감소증' 투병 끝 첫 등원…"완쾌 후 해외여행 가고파" -
손담비, 9개월 딸에 400만원대 유아카 선물…"봄 되면 나들이 가자" -
'차인표♥' 신애라, 갱년기 우울감 토로…"별일 아닌데 화가 솟구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WBC 대비 제대로 하네…'류지현호' 대만 투수 상대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 [오키나와 헌장]
- 2.김길리-최민정, 두 여제의 감동적인 금은 '싹쓸이'...숨겨진 조연은 'NO 꽈당' 스토다드
- 3.오타니와 저지를 절대 만나게 하지 말라! 미국과 일본을 위한 WBC의 세련된 꼼수, 세상에 없는 대진표
- 4."대표팀 다시 가도 되겠다" 우렁찬 격려…'어깨 통증' 문동주, 피칭 돌입 20구 "통증 없다" [오키나와 현장]
- 5.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