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하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 A매치 입장권 3만5920석이 오후 4시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A대표팀 경기 매진은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 시작 2시간전 고양종합운동장은 입장을 기다리는 축구팬들로 북적거렸다. 고양종합운동장과 가장 가까운 대화역(지하철역)도 평소 보다 많은 유동인구로 복잡했다.
코스타리카전은 신임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다. 또 한국 축구는 최근 끝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축구팬들의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치가 매진 사례로 이어진 것 같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