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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가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28일 홍콩과의 아시안게임 조별 리그 이후 열흘 만이다. 실전 감각은 별 문제가 없었지만, 3회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을 했다. 투구수는 99개였고,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5.34에서 5.49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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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회 갑작스럽게 난타를 당하며 한꺼번에 5점을 허용했다. 주로 직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선두 이우성에게 좌전안타, 김찬형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2,3루에 몰린 임찬규는 정범모에게 137㎞ 직구를 던지다 좌전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이상호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권희동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 기록했다. 이어 나성범에게 3루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내줘 다시 실점을 한 임찬규는 모창민을 사구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다. 스크럭스를 120㎞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석민에게 136㎞ 직구를 구사하다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0-5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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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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