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강한 응집력을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2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7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7대2로 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승리, 최근 3연승이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을 12승4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이용찬이 1회말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 없이 6회까지 막아냈고, 타자들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삼성 투수진을 흔들었다. 이용찬은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용찬이가 초반 고전했지만 결국 자기 몫을 다 해줬다. 배터리의 호흡이 좋았다. 모든 선수들이 접전 상황에서 강한 응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베테랑 김승회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승회는 이날 7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500번째 출장을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승회가 고참으로서 어제 오늘 너무 잘해줬다. 또 500경기 출장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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